영화 리뷰

추천 영화 "Knives out(나이브스 아웃) 후기, 리뷰

새콤달콤story 2019. 12. 13. 13:01

20191204일 개봉한 “Knives out (나이브스 아웃)”1213일에 관람했습니다. <포드 v페라리><나이브스 아웃> 중에 고민을 하다가 나이브스 아웃을 선택했습니다. 나이브스 아웃은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세 생일에 숨진 채 발견되면서 시작됩니다. 경찰과 함께 탐정 브누아 블랑이 파견되어 진실을 찾는 내용입니다. 워낙 미스테리나 스릴러 장르를 좋아해서 이 영화에 관심이 생겼지만, 영화 선택 이유의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캐스팅이었습니다. 이 영화에는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007> 다니엘 크레이그, <할로윈> 제이미 리 커티스, <장고: 분노의 추적자> 돈 존슨, <올 더 머니> 크리스토퍼 플러머, <블레이드 러너 2049> 아나 디 아르마스, <그것> 제이든 마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마이클 섀넌, <유전> 토니 콜레트, <겟 아웃> 라케이스 스탠필드가 대거 출연합니다. 영화 나이브스 아웃의 엄청난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많이 받는 작품입니다.

 

&lt;나이브스 아웃&gt; 속 숨겨진 트리비아들

 

스릴러 장르지만 무섭거나 징그러운 장면은 나오지 않았고 셜록과 같은 추리물 느낌이었습니다. 오히려 중간 중간 웃긴 장면들이 나옵니다. 특히 랜섬 역의 크리스 에반스가 욕하는 장면에서 엄청 웃었네요. 또한,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중 하나인 “13 Reasons Why(루머의 루머의 루머)”의 캐서린 랭포드가 출연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마지막에 진실이 밝혀졌을 때,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의 본성에는 악과 선이 없다는 성무선악설을 보여준 영화였습니다. 캐릭터들이 살아온 환경이 그들을 악하게 만든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가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고 하신 분들도 계셨는데, 저는 너무 부자 가족들 이야기라서 그런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자칫 진부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적당한 유머와 신선한 방식으로 풀어냈습니다. 말 그대로 연기, 연출, 스토리 삼박자를 제대로 갖춘 영화였습니다. 무슨 영화를 볼까 고민중이라면 나이브스 아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