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ke shack burger 쉑쉑버거 두타점; 쉐이크버거
쉑쉑버거's 쉐이크버거+감자튀김+음료
악뮤 콘서트 AKMU [항해] TOUR IN 서울 티켓팅을 성공하고 (취켓팅이었지만) 가장 먼저 계획했던 것은 ‘SHAKE SHACK(쉑쉑버거)’ 가기였습니다. 쉑쉑버거라고 하지만 정식 명칭은 쉐이크쉑입니다. 쉐이크쉑은 2001년에서 2003년까지 뉴욕 공원 복구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라고 해요. 매년 인기가 너무 많아져서 결국 2004년에 쉐이크쉑(쉑쉑버거) 정식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가면 쉑쉑버거를 꼭 먹어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죠.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궁금한 마음에 정말 너무 간절히 먹어보고 싶었어요. 인기가 점점 더 커져 세계 곳곳에 매장이 늘어나고 있고, 서울 강남 1호점을 시작으로 청담, 두타, 분당, 고양, 인천공항, 센트럴시티, 송도, 서면, 종각에도 매장이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을지로 6가 18-12에 위치한 쉑쉑버거 3호점인 두타점을 방문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해서 동대문역에 내렸습니다. 동대문역에서 5분에서 10분 정도 걸어주면 쉑쉑버거 두타 점에 도착했습니다. 영업시간은 월~목, 일요일 10:30~23:00/금,토 10:30~02:00 입니다. 쉑쉑버거 주차장은 두타 건물 주차장 2시간 무료입니다.
일부로 점심시간 지난 1시 30분쯤 갔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입구에 문을 열어주시는 분이 계시고 그 분께 메뉴판 달라고 하면 주세요. 저는 그냥 벽에 있는 메뉴판을 보고 골랐어요. 메뉴의 첫 번째가 대표 메뉴인 경우가 많을 것이라는 생각에, 무슨 메뉴를 먹을지 고민될 때는 과감히 첫 번째 메뉴를 선택하는 편입니다. 여기서도 첫 번째 메뉴인 쉐이크 버거를 먹었어요. 쉑쉑버거는 세트 메뉴가 없어요. 감자튀김과 음료는 따로 구매해야 해요. 저는 쉐이크 버거 더블 사이즈와 감자튀김, 음료를 시켰어요. 10분 정도 기다려서 쉐이크버거를 받았어요. 한입 베어 물고 감탄을 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치즈버거를 선호하는 편이 아닌 저에게는 좀 물린다고 해야 하나 괜히 더블을 시켰나 후회했어요. 그치만 치즈버거를 좋아하신다면 쉑쉑버거에서 쉐이크 버거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음료는 Large 사이즈를 시켰는데 Regular 사이즈를 주더라고요. 그래서 영수증을 보니 Regular가 찍혀있더라고요. 그냥 먹었는데 R사이즈도 많았어요. 잘은 모르겠지만, 리필도 되는 거 같은 분위기였어요. 쉑쉑버거의 하이라이트는 감자튀김이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말 그대로 겉바속촉! 이제까지 먹어본 감자튀김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맛은 좋았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가 부족했고, 저도 서서 먹었습니다. 이렇게 비싼 돈을 주고 굳이 서서 먹을 그런 맛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 굳이 또 찾아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상 쉑쉑버거 두타점 쉐이크 버거 후기였습니다.
[쉑쉑 버거 두타점 메뉴판]